어제는 글을 최소 3개, 많게는 5개까지 쓰려고 했는데요. 2개 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치고 들어온 일이 있었고 또 새로 샘솟는 아이디어가 글을 쓸 시간을 너무 많이 뺏어 갔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제 쓰려던 글을 몰아서 오늘 하나의 글로 써 보겠습니다.
오늘은 세 가지 패턴의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업데이트된 기능 덕분에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된 항공권들인데요. 기능 설명과 함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추천 항공권 탐색 페이지의 추천 방식 옵션
지난 달 말, '여행 경로별 대표 항공권, 경로를 먼저 고르고 날짜를 탐색한다!'에서 설명했던 추천 방식 옵션입니다. 당시에는 '경로별 대표 항공권'을 선택하고 항공권을 먼저 고르고 이후 동일 경로 추천 항공권 기능으로 날짜를 탐색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당시 추가된 옵션 중에는 '새로 싸진 경로'도 있습니다.
'새로 싸진 경로'를 선택하면, 새로 검색된 매력적인 경로이거나 이전보다 5% 이상 싸진 경로에 대해 대표 항공권을 하나씩만 볼 수 있습니다. 즉, 요즘 어디를 가는 항공권이 좀 싸졌나 둘러보는 용도로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탐색한 항공권들 중 몇 가지 패턴을 소개합니다.
중국동방항공, 부산 트빌리시 왕복 57만원, 대구 트빌리시 왕복 77만원
첫 번째는 중국동방항공의 조지아 트빌리시 왕복 항공권입니다. 최근 서울/부산/대구 출발로 50만원대 후반의 왕복 항공권이 검색되는데요. 가격은 정말 싸지만, 스케줄이 영 그렇습니다. 게다가 최저가 근처의 가격을 보이는 날짜도 매우 제한적이고 또 그마저도 반나절 정도만 지나도 금방 비싸지더군요. 그나마 부산이나 대구 출발은 조금 오래가는 편입니다. 어쨌든 가격은 싸서 눈에는 자주 띄지만 선뜻 마음이 가는 항공권은 아닙니다.
산동항공 서울 출발/도착, 지난+청두+칭다오 37만원, 칭다오+광저우+지난 37만원, 칭다오+우루무치+지난 45만원, 칭다오+우루무치 45만원, 지난+청두 in 충칭 out+칭다오 37만원, 칭다오+선전 in 광저우 out+지난 38만원
이번에는 산동항공의 중국일주 항공권입니다. 중국 구석구석을 다녀오는 길에 지난과 칭다오를 덤으로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이 37만원부터 가능합니다. 물론, 예전에는 더 싸서 20만원대 중반까지 가능했었죠. 하지만 얼마 전까지 50만원 전후의 가격이었는데, 이제 꽤 내려와서 꽤 매력적인 수준까지 다시 왔습니다.
추천 항공권 탐색, 목적지 제외 사례: 산동항공 중국 일주 경로별 대표 항공권
사실 산동항공은 꽤 오랜 기간 동남아 항공권을 무척이나 싸게 팔고 있습니다. 아직도 훨씬 더 먼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호치민, 방콕 등을 가는 항공권을 중국 최저가와 비슷하게 팔고 있거든요. 지난과 칭다오 스톱오버가 무료인 것도 동일하구요. 그래서 산동항공으로 목적지를 중국으로 설정하고 탐색하면 동남아를 가는 항공권들이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럴때는 목적지에서 가고싶지 않은 도시나 국가를 제외하면 됩니다. 이전에는 포함만 가능했지 제외는 불가능했는데요. 제외 기능이 적용된 지는 꽤 되었지만 소개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따로 소개하지 않더라도 써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기능이라 딱히 일부러 소개하지는 않았던 거죠. 어쨌든 오늘처럼 산동항공의 중국일주 항공권을 탐색하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세 번째는 유나이티드항공의 미국 왕복 항공권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좋은 가격인데요.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ICN)-뉴왁(EWR) 에 새로 취항하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들보다 먼저 가격을 내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샌프란과 뉴욕은 직항이고 LA는 1회 경유입니다. 풀서비스 직항 왕복에 샌프란은 82만원, 뉴욕은 99만원이라면 꽤 괜찮은 가격임은 분명합니다.
최근 3개월 서울-뉴욕 왕복 주요 항공사 최저가 추이 그래프
어제 '노선 별 최저가 추이 그래프'에서 처음 소개했던 그래프의 뉴욕 왕복 버전을 보겠습니다. 우측 하단의 뚝 떨어진 빨간색 그래프가 유나이티드항공입니다. 저 가격이 99만원이고 최근 3개월 내 모든 항공사 통틀어 최저가입니다. 4월 초 첫 번째 유류할증료 큰 폭 인상 이후, 5월 초 두 번째 인상전에는 그래도 100만원대 초반 가격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후에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면 지금 가격이 어떤 의미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는 화면에서는 항공권 상세에서 버튼만 누르면 바로 그래프가 뜹니다. 어제 글에서 어떤 채널이든 좋아요가 100개 이상 달리면 메타온메타 앱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좋아요 100개는 아직 요원합니다. 그나마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유력한데요. 터치 한번만으로 그동안의 최저가 추이를 보고 싶다면 네이버 블로그의 '노선 별 최저가 추이 그래프' 에 좋아요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좋아요가 100개가 되기 전에는 저만 보겠습니다.
아, 광고 하나 더 합니다. 어제 첫 번째 글인 '항공권 가격 인하 알림'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알림에 대한 의견을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한 분에게 메타온메타 1년 이용권(38,500원)을 드리겠다고 했는데요. 아직까지 경쟁률이 1:1 입니다. 이대로 끝나면 자격을 갖춘 한 분이 무추첨 당첨입니다. 댓글은 총 4분이 다셨지만 두 분은 비공개 댓글이라 공개 댓글로 바꿔 주십사 요청 드린 상태이고, 한 분은 사용자 맞춤형 알림과 관계 없는 댓글이었거든요.
오랜만에 진행하는 이용권 증정 이벤트가 너무 흥행이 안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에 이용권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이번 이벤트 댓글도 네이버 블로그 '항공권 가격 인하 알림'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편할 듯 합니다. 마감은 다음주 목요일(16일) 밤 12시입니다.
